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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회 임종철 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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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린왕자 댓글 0건 조회 725회 작성일 21-08-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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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우리 종원님들께!!

코로나19가 시작된지 벌써 1년 반이 넘었지만 더욱 창궐해 가고 우리의 생활은 옥죄듯 제한 되어가며 만남 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이 여름, 종원님들께서는 무사히 안녕 하신지요.

작년 4차 이사회와 총회는 비대면으로 진행하였고 금년 1, 2차 이사회는 검단과 개곡리 선영 앞에서  적은 인원이 참석하여 회의를 진행 했습니다. 3차 이사회와 자문회의를 8월중으로 실시하여야 하나, 거리두기 4단계 실시와 위험성으로 현 시국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회의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집행위 간사회의(감사포함)를 개최하고 현안 문제를 먼저 토의 하였습니다.

회의 내용은 임종광 집행위원장이 발표하였으나 제가 몇 가지 덧붙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020년 종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숭조(崇祖), 개선(改善), 화평(和平)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우리 이사님들을 비롯한 집행부가 종인들과 함께 종회가 나아갈 방향과 방침을 제 나름으로 정리해본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전임 집행부를 포함하여 그동안 수고해주신 여러분들의 고마우신 성과들을 계승하면서, 좀더 보충하고 확대발전시킬 우리 현 집행부의 사명이기도 하겠습니다.


 우리 부안임씨 밀직공파 김포종회가 명실공히 “한가족” “큰가족”으로 원만하고 원대하게 조상님들을 섬기고 기리며(숭조), 옳고 바르게 고쳐나가며(개선), 서로 따스한 마음으로 북돋우며 화합(화평)하기를 깊이깊이 염원하면서 우리 집행부가 솔선수범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호랑이를 그리다가 고양이를 그리게 될지라도 우선은 큰 그림을 구상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우리 집행부가 무엇보다도 합리적으로 종무를 수행하여 다음 집행부에게 종무를 이양할 때는 최소한 손가락질 받을 과오 없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해보곤 합니다.

 

 아무쪼록 종원님들께서 저의 이런 취지를 공유해주시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면서 아울러 서로 격려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종무에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미숙한 제가 회장을 맡고부터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면 종무가 크게 진전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럼에도 이사님들의 합심 덕분에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몇 가지 일들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일환으로 전년도 회의에서 개곡리 학사공묘소외 선영의 묘소가 대다수 봉분이 무너지고 비석과 석물 등이 넘어질 정도로 기울어 20여년 만에 선영 사초, 추모공원 보완 공사를 의결하였고 금년 초에 공사를 하여 새로이 단장하였습니다.

전년도 3차 이사회 의제였던 마송 회관 처분 건은 현재 우리종회의 수입 구조에서 고정 수입(연*,*00만원)은 회관 건물뿐이라, 여러 문제는 있지만 대안을 마련한 후 결정하기 위하여 보류 건으로 의결 하였던 것입니다.

회관 지하층에는 누수가 많고 통풍이 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회의실로 사용 할 수 없다고 하기에, 남의 사무실에 신세를 지고 선영 앞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한정 방치 할 수 없어 방수 통풍 문제를 해결하고 사무실로 활용하던지 임대를 놓아 수입구조를 만들어야 하기에 이사님들 의견을 모으고자 하는 것이지 지금 공사 진행을 통보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종회의 연간 운영비는 (고정 운영비 약*,*00만원과 개선 및 공사, 유지비 약*,*00만원) *,000만원이상 비용이 발생합니다. 다행히 작년에 윤달이 있어 추모공원이 여러 기 분양 되었습니다. 금년 까지는 전년도 이월 자금이 있어서 유지 하겠으나 내년부터는 새로운 계획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중장기적인 수입구조 방안을 강구해야겠습니다.


 선영 관리인 관계는 종회에서 농토 4,000평과 사택을 제공했고, 관리인은 시제(세일제) 음식준비와 연 1회 선영 벌초를 하며 20여년간 지내왔습니다.

시제 제물음식이 부실했고, 작년에는 추석이 지나도록 벌초를 안 하는 등 관리가 너무 부실하여 작년 연말로 관리를 해지 하였습니다.

사택을 약간(도배, 장판교체 등)수리하여 임대를 놓으면 월 **만원(연***~***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고, 농지(밭) 4,000평을 다시 논으로 만들어 직접 농사를(영농조합 위탁) 하면 연***만원 이상 수입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벌초대행(연2회 *00만원)과 제례음식(***만원)비용을 차감해도 연***만원의 순 수입이 발생합니다.

또한 사택 옆에 붙은 방2개를 합치면 종회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농지는 몇 년 전 전임 집행부에서 논을 성토하여 밭으로 만들었는데, 다시 논으로 만들다 보니 돌이 너무 많이 나와서 논농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토 업자와 계약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돌 없는 농사용 흙으로 50~100cm 정도 성토하고, 수로에 펌프를 설치하여 3곳의 논에 파이프를 연결하여 물을 공급 할 수 있게 했으며, 600mm 흄관을 매설하여 배수로를 만드는 일체의 비용을 업체에서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성토 업체에서 추가로 토사 매립비용 *00만원을 종회에 입금 하였습니다.


 납골당과 추모공원 건은 전년도 이사회 결의 사항이고, 유존각과 제례관련 건은 자문회의 상정 후 이사회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검단 서하공 묘역 토지 매각관련 건은 2019년 이사회에서 매각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전동 개발조합 측에서 검단 땅을 마전지구 개발사업에 포함시킨 것을, 인천 서구청과 인천시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전달함으로써 인천시청에서 시정(是正) 의견으로 서구청에 반려 하였습니다.

기타 사항은 현안 문제이기에 거론한 것으로 종원 분들이 아셔야 할 내용이라 당면한 현안 사항으로 보고 드린 것입니다.

 

 코로나19 시기가 아니면 자주 만나서 허심탄회한 의견과 정담을 나눌 수 있겠는데 문자로 전달하니 정확한 내용의 전달이 아쉽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종회는 중단 없이 진행해야 하기에, 종원님들께서 이해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하루 빨리 대면 회의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가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8월19일


부안임씨 밀직공파 김포종회 

             회장 임종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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